오늘은 능동적 의미와 수동적 의미를 모두 지닌 동사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he opened the door./ The door opened.
주어에 따라 타동사, 또는 자동사로 쓰임새가 달라지는 동사도 있습니다.
자동사로 쓰일 때는 다소 수동적인 의미나 재귀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He opened the door. 그는 문을 열었다.
The door opened. 문이 열렸다.
The wind’s moving the curtain. 바람이 커튼을 흔들고 있다.
The curtain’s moving. 커튼이 흔들리고 있다.
Marriage has really changed him 결혼은 참으로 그를 바꾸어 놓았다.
He’s changed a lot since he got married. 그는 결혼한 이후로 많이 변했다.
They’re selling a lot of copies of your book. 그들은 당신의 책을 많이 팔고 있다.
Your book’s selling well. 당신의 책은 잘 팔리고 있다.
Something woke her. 무언가 그녀를 깨웠다.
Suddenly she woke. 갑자기 그녀는 깼다.
I can’t start the car. 자동차의 시동을 걸 수 없다.
The car won’t start. 자동차의 시동이 안 걸린다.
2. It scratches easily.
재료나 사물에 가하는 행위를 나타내는 동사들은 대체로 자동사 구문을
쓰입니다. bend, break, crack, melt, polish, scratch, stain, tear, unscrew 등이
여기에 속한다.
Be careful what you put on the table – it scratches easily.
(= You can easily scratch it.) 식탁에 놓는 물건을 조심해. 쉽게 긁히니까.
(= 식탁을 쉽게 긁을 수 있다.)
These glasses are so fragile: they break if you look at them.
이 유리잔들은 자칫하면 깨져. 쳐다보기만 해도 깨질 정도야.
The carpet’s made of a special material that doesn’t stain.
그 카펫은 얼룩지지 않는 특수 소재로 제작되었다.
The handle’ won’t unscrew – can you help me?
손잡이가 안 떼어져. 도와줄래?